언론보도 8

통일걷기·구축사업 등 전개

강유미 ㅣ 입력:2021. 5. 29. 02:07

DMZ의 평화증진과 역사 생태 문화 역사적 가치를 공유 전파하는 목적으로 하는  사단법인 DMZ평화네트워크가 21일 안국동 서원빌딩 14층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DMZ평화네트워크는 4.27 판문점선언 3주년이 지난 시점에서 남북이 교착상태에 있지만 한반도의 평화와 DMZ의  평화증진 제반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류종열 준비위원장은 창립과 동시에 올해 사업으로 ▲DMZ 평화포럼  ▲DMZ 평화탐방  ▲DMZ통일걷기 ▲회원역량강화 아카데미 ▲DMZ 데이터 구축사업 등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류종열 위원장은 “DMZ평화네트워크 창립은 통일, 평화, 생태 전문가들이 작년 연말에 창립을 준비를 시작하여 4회 준비모임과 발기인대회를 거쳤다”면서 “5개월의 준비기간 동안 김경민 YMCA 사무총장, 유재심 교수, 박종철 교수, 서정미 교수를 비롯한 전문가와 현장 활동가 중심으로 대중성과 전문성을 확보해 발기인대회에 100여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또한 DMZ의 보존과 활용방안에 대해서 연구기능을 강화하고,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 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 위원장은 “국제적으로 평화지대를  만드는 과정에서 무엇보다 MZ세대의 관심을 유발시키기 위한 노력이 절실하다는 생각을 하였다”면서“앞으로 다른 시민사회단체들과 연대하여 종전선언과 더불어 평화협정체결을 위해 함께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기존 통일운동하는 단체가 많은데 또 하나의 의례적인 통일운동단체로 만들지 않고, 차별화된 구체적이고 가시적인 성과물을 낼 수 있는 변별력 있는 단체로 만들 수 있을까 고민이라고 덧붙였다.


실무를 총괄하고 있는 이영동 전 민화협 상임집행위원장은 “무분별한 개발을 막고 체계적인 개발과 생태환경의 보존, 연구 활동을 강화하자는 의견이 많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DMZ 대한 폭넓은 인재양성과 연구 활동을 지원할 허브단체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되어 창립을 서두르게 되었다”고 설립 배경을 설명했다.